혼돈의 세계질서…대한민국 생존전략은 '자강'

2026-03-25




[앵커]
이란 전쟁으로 세계 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2026 TV조선 국제포럼에선 이런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이 어떤 길을 가야 할지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전문가들이 어떤 해법을 제시했을지, 박한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이 논의됐습니다.

외교안보와 경제, 지방행정 분야 전문가들이 제 10회 TV CHOSUN 국제포럼에 모였습니다.

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대외 협상력과 전략적 자율성을 함께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식 /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면서도 미국이 배제하기 어려운 전략적 위치를 확보하는 것"

기조연설에 나선 앤 크루거 스탠퍼드대 명예 석좌교수는 미국의 재정적자가 더 큰 위험을 부를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연한 통화·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앤 크루거 / 스탠포드대 명예 석좌교수
"중요한 문제는 경제의 유연성이다. 변화에 대해 경제가 대응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CPTPP 가입과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안보 분야에선 한미 동맹을 유지하되, 한국의 군사력과 외교력을 함께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송민순 / 前 외교통상부 장관
"작전권을 우리가 가져오면 미국보다도 한국이 직접 중국과 교신을 해서 오히려 한-중 간 마찰을 줄일 수 있는…"

안보와 경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지역에서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지방 행정 통합의 성공을 위해서는 행정만이 아니라, 일자리와 지역경제, 민간과 시민사회의 통합이 함께 가야 한다는 겁니다.

이달곤 / 前 행정안전부 장관
"정부, 경제, 기업 그리고 시민사회 전체의 집단적인 지혜가 오랫동안 충분히 발휘될 때…"

거점도시와 주변도시의 연결, 청년의 지방 정착, 공무원 역량 강화도 대한민국의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TV조선 박한솔입니다.


[원본 보기]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598827